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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Relied on Michael Cohen to Weather the Storm. Now The President Is On His Own

Brian Bennett (18page) 2018-04-23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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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기 위해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에게 의지했었다. 이제 대통령은 혼자 힘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자초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4월 9일 저녁 해가 질 무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과 고위급 군 지도자들, 새로 임명된 국가 안전 보장 담당 대통령 보좌관을 국무회의실의 긴 나무 탁자 앞으로 소집했다. 총 사령관이 내릴 수 있는 가장 중대한 결정, 즉 외국의 위협에 군사력을 동원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가 다마스쿠스 근처의 한 도시에서 화학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최소 40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약 1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전략적 경계선을 침해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기자들이 국무회의실로 안내 받은 후 대통령은 묻지도 않은 말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듣자니 그 자들이 내 개인 변호사 사무실에 쳐들어갔다던데.” 그리고 이어서 불만을 터뜨렸다. “이 자리는 시리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지만 이런 마녀 사냥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군들이 굳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의 가장 높은 법 집행 기관 관료들, 즉 자신이 지명한 모든 사람들과 FBI에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다. 앞서 자신의 개인 변호사의 집과 사무실, 호텔 객실을 급습했다는 이유였다. 트럼프는 이번 압수 수색을 ‘모욕적’인 행위인 동시에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적 근거를 운운하며 압수 수색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색은 연방 판사가 승인한 영장에 의거해 집행되었으며 이는 현재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권력 기관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잠재적 범죄의 증거를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미국의 대통령 편에 선 개인 변호사에게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거의 들어본 역사가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압수 수색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장기간 해결사 노릇을 해 온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이 스토미 다니엘스(Stormy Daniels)로 활동해 온 포르노 영화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Stephanie Clifford)에게 돈을 주었다는 혐의와 관련되어 있었다. 그녀는 2006년에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FBI는 또한 그와 비슷한 시기에 트럼프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친구들에게 폭로한 <플레이보이(Playboy)>가 선정한 1998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Playmate)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의 모회사인 <아메리칸 미디어(American Media Inc.)> 사이의 협상 과정에 코헨이 개입했다는 정보를 찾고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특이한 행보를 보여왔던 이 공인의 인생에 추하지만 전혀 중요치 않아 보였던 사건이 이제는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뒤얽힌 문제가 되었다. 폴라 존스(Paula Jones)가 빌 클린턴 전직 대통령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앤서니 위너(Anthony Weiner)의 노트북 컴퓨터 압수가 FBI의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조사 재개로 이어진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사가 이제는 그의 대통령직도 위협하고 있다.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도 가장 높은 지위에 있던 인물이 가장 근본적인 본성으로 인해 추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해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의 정치 역사학자인 줄리언 젤라이저(Julian Zelizer) 교수는 ‘포위당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코헨 사무실의 압수 수색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과 러시아 간의 공모 가능성에 대한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검의 폭넓은 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코헨의 변호사(이 말은 곧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이제는 자기 변호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는 뮬러가 압수수색을 감독하는 맨하탄의 미국 연방 지방 검찰청에 코헨의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