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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U.S. Border, an Invisible Wall Already Exists

Maya Rhodan(8page) 2018-09-03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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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이미 존재한다

게이트웨이 인터내셔널 브릿지(The Gateway International Bridge)는 대부분 원래의 건축 용도대로 사람들이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게 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어느 더운 일요일 호우, 이 다리 입구에 선 십 여 명의 이민자들은 어느 쪽으로도 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번에도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다.

다리 위에 있던 엠벨라(Mbella)라는 이름의 한 남자는 <타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3일이나 날바닥에서 잤어요.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똑같은 말만 해댔죠. 매일 누군가는 지나가는데 우리는 계속 여기 남아있네요.”

다음날인 8월 20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설치를 약속해 온 국경 장벽을 자랑하는 데에 다시 한 번 열을 올리며 설치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음에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장벽은 하루하루 매일매일 더 길고, 더 높고, 더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물리적인 장벽을 건설하는 데 실패했지만 그의 행정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실체가 있는 장벽이 수송과 같은 실질적인 문제와 원칙상의 문제 모두를 갖고 있음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 보이지 않는 장벽은 현재 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자들을 막는다고 자화자찬하는 정책이 법규를 따르려 노력하는 사람들까지 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몇 달 동안 행정부 관계자들은 망명을 위해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멕시코 마타모로스(Matamoros)와 미국 텍사스 주의 브라운스빌(Brownsville)을 잇는 게이트웨이 인터내셔널 브릿지 같은 공식 경로를 통해 입국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곳에서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은 방문객들의 신원을 조회하고 망명에 필요한 절차를 확인할 권한을 갖는다. 행정부의 ‘무관용’ 국경 정책이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자 커스텐 닐슨(Kirstjen Nielsen) 국토안보부 장관은 공식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가족들은 분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망명 절차는 최선의 경우에도 지연된다고 느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독단적으로 진행된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변호사들은 망명 대기 절차가 이민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말하지만 CBP는 사실 바로 그 안전 때문에 사람들이 빼곡한 국경 시설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한 대리인은 이메일을 통해 <타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확실한 공포를 피하거나 망명을 신청할 기회는 누구도 차단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쪽 국경을 향한 새로운 관심으로 인해 변호사들 사이에서 합법적으로 월경(越境)을 시도하는 이민자들까지 장애물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텍사스 국경 인권 센터(Texas Border Rights Center)의 ACLU 책임자인 아스트리드 도밍게즈(Astrid Dominguez)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때 절차를 거치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가 없죠.”

리오 그란데 강(the Rio Grande) 강 위로 해가 질 무렵, 17살의 케빈이 또 다른 입국장인 히달고-레이노사 브릿지(Hildago-Reynosa Bridge)에서 미국과 멕시코가 만나는 울타리에 얼굴을 누르며 서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 “언제 들여보내 줄 건지 얘기를 안 해줘요.” 소지품만 간신히 담은 가방을 움켜쥔 이 10대 소년은 과테말라에서 폭력을 피해 도망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년은 <타임>과 15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간신히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다이애넬리스(Dianellis)라는 29세 여성은 쿠바의 박해를 피해 남편과 함께 가진 것을 모두 팔고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째 게이트웨이 인터내셔널 브릿지를 건너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38세의 엠벨라와 그의 아내는 5명의 자녀들을 고국인 카메룬에 남겨두었다. 그는 자신들이 정부 관료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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