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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he Murder of Jamal Khashoggi Could Upend the Middle East

Karl Vick(28page)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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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이 어떻게 중동 정세를 뒤집을 수 있는가

* 자말 카슈끄지가 사라진 사실이 한 때 환영받던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국제 사회에서 버림 받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전 세계가 그의 나이를 깨닫기도 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통치하는 젊은이가 폭력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국제 사회에 MBS라고도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는 2015년 1월, 그의 아버지가 사우디 왕좌에서 물러났을 때만 해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살만 국왕이 아들에게 자신의 권한의 대부분을 이양했을 때까지 나이가 많은 국왕이 다른 이에게 권력을 전달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새롭게 취임한 국방 장관은 취임한 지 2달 만에 예멘과 전쟁에 돌입했고, 이로 인해 아랍 세계에서 이미 가장 빈곤한 국가였던 예멘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 후 왕세자는 29세를 맞이했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예멘에서 목숨을 잃은 수 만 명 가운데 현재 자말 카슈끄지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사람은 없었다. 그는 사우디의 언론인이자 논객으로, MBS에 맞서다 사우디를 떠났고,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 대가로 목숨을 잃은 것이라고 한다. 이 같은 소름끼치는 범죄 행위는 전 세계가 왕세자에게 등을 돌리게 만드는 힘을 발휘했고, 어쩌면 우쭐대는 미국 대통령의 도움으로 중동 질서를 재편하려던 그의 개인적인 야심을 꺾어 놓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브루킹스 인텔리전스 프로젝트(the Brookings Intelligence Project)의 책임자이자 <왕과 대통령 : 프랭클린 D.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 이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Kings an Presidents : Saudi Arabia and the United States Since FDR)>의 저자인 브루스 리델(Bruce Riedel)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의 이미지가 완전히 추락한 게 아니라 해도 적어도 돌이킬 수 없을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면이 벗겨져 난폭하고, 위험하고, 무자비한 독재자의 모습이 드러난 거죠.”

살해당했다고 전해지는 카슈끄지의 사망과 신체 훼손 사건은 10월 2일 경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 내에서 일어났다. 그는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그곳으로 향했는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외교 시설물로 피신하면 외교적 문제를 떠나 보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키리크스(WikiLeaks)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Julian Assange)는 2012년부터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품위를 갖춰야 할 곳에서 극악무도한 행위가 벌어졌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부패한 자들이 15명의 사우디 인에게 톱 한 자루를 쥐어주고 카슈끄지에게 보내 그에게, 그리고 그의 시체에 벌을 가하게 했다. 시체 훼손은 살해 임무를 받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중요한 지시 사항이었다. 당시 사건이 녹음되었다고 말한 터키 관료들에 따르면 이번 살해 사건은 이들의 야만적인 행동을 광고함과 동시에 이들이 처벌받지 않았다는 사실도 만천하에 알리고 있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느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우디 지도자에게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를 두고 있으며, 질서에 기반을 둔 국제 규범을 광범위하게 무시하고 있다. 그는 폭군을 인정해왔고, U.N. 총회에서는 국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권리보다 자국 내에서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자유인 자주권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이스탄불 한 쪽 거리에 자리한 사우디 영사관은 국제 통념상 사우디 왕국이 통치하는 영토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16일, 이 사건을 세 번째로 설명하는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백함이 증명되기 전까지 죄인 취급을 받는 겁니다.” 첫 번째로 대통령은 미국 영주권자인 카슈끄지가 ‘미국 시민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을 리야드(Riyadh)로 보내 살만 국왕에게 의견을 전한 후 한 가지 설(說)을 제시했다. 어쩌면 ‘독자적 킬러(rogue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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