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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Joins the League of Strongmen Nations

Ian Bremmer(37page) 2018-11-12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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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독재 국가에 합류하다

처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다른 국가에서 그와 비슷한 뜻을 가진 선출직 지도자들은 거의 없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와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와 같은 당당한 글로벌리스트들과 견주어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괴짜 취급을 받았고, 그가 당선되고 6개월 뒤에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당선되자 그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당한, 때로는 공격적이기까지 한 국수주의는 그를 말썽꾼이자 글로벌리스트들이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로 만들었다. 그러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국가들이 하나둘씩 연이어 양극화되었고, 이제는 독재가 유행하고 있다. 마크롱이 국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메르켈이 2021년에 독일 총리 직을 내려놓을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포퓰리스트 국수주의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국가의 최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 이탈리아의 독재자 마테오 살비니(Matteo Salvini) 부총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이제 이 명단에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도 포함시킬 수 있게 되었다.

브라질에서 보우소나루의 결정적인 승리를 다룬 대부분의 언론 표제 기사들은 남자다움을 과시하면서 번드르르한 말로 대립을 일삼는 그의 스타일과 도시 범죄와 정치계의 고질적인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약속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하지만 외교 정책에 대한 그의 시각은 또한 최근 급락하고 있는 브라질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s Inacio Lula da Silva)와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라는 두 전직 대통령이 이끈 노동당(Workers’ Party) 정부가 13년간 통치하는 동안 브라질은 아메리카 대륙의 신흥 시장이자 미국의 패권주의를 막는 제동장치라는 무거운 역할을 감당해왔다. 브라질 정부는 브릭스(BRICS) 가입국가, 즉 러시아와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와 함께 미국 당국의 평형추 역할을 했다.

하지만 보우소나루는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 ‘열대 지방의 트럼프(the Trump of the Tropics)’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그는 미국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을 선언하고 있다. 그는 주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Tel Aviv)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며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성원을 보내며 브라질 역시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라질리아(Brasilia)에 있는 팔레스타인 대사관을 폐쇄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다국적 기구에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이는 남아메리카 무역권인 메르코수르(Mercosur,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 간 무역 장벽을 없애기 위해 1991년 창설된 남미 공동 시장이자 경제 공동체)에는 더 적은 투자를,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거래에는 더 많은 투자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양국 간 무역 거래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보우소나루는 또한 중국과 중국의 무역 관습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근 10여 년 전,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 되었지만 보우소나루는 이를 역사적 기회라기보다는 커지고 있는 위협으로 보고 있다. 그는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약탈적 무역 관습을 실행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이 브라질의 풍부한 농산물 구입하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지만 에너지와 기반시설과 같은 전략적 분야에 투자하려는 중국의 시도는 브라질에는 해악인 동시에 더 이상 환영받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미국 대통령과 브라질 대통령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3명의 전임자들과 달리 대통령이 되기 전에 공직에 종사하거나 군대에 복무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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