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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llow Vests Expose How Fragile Emmanuel Macron’s Hold on France Really Is

Vivienne Walt (7page) 2018-12-17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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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조끼 시위대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의 집권 능력이 얼마나 무색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11월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의 개선문에서 열린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말했다.

그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 프랑스 지도자는 최근 50년 내 최악의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자국민들을 통합시킬 적합한 문장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질레 준(gilet jaune), 즉 노란 조끼 시위자들은 11월과 12월에 프랑스 수도와 나라 전역에서 궐기하여 마크롱 대통령의 재임 초기를 위험에 빠뜨리고 그의 개혁 시도를 위협하면서 극우파와 극좌파 경쟁자들의 도전을 마주하게 만들고 있다.

시위를 위해 입은 선명한 조끼 색깔을 따서 이름 지은 노란 조끼 시위대는 시위 3주차인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이틀 연속으로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4,600명의 치안 요원들을 추가로 배치하고 샹젤리제 거리(the Avenue des Champs-Élysées)를 따라 높은 장벽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개선문을 향해 나아갔으며, 개선문 아래에 있던 전쟁 기념물 일부를 파손했다.

시위는 11월 중순, 지극히 평범한 불만에서 시작되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자금을 대기 위해 유류세를 인상하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세금 인상 결정은 이미 16%까지 증가한 연료의 가격을 1년 뒤에 경유는 갤런 당 30센트, 일반 휘발유는 갤런 당 17센트까지 인상시킬 터였다. 이 세금은 특히 수도에 사는 사람들만큼 풍족하지 않거나 월급이 많지 않은 직장이나 자신들의 차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는 소도시와 지방의 분노를 야기했다.

하지만 시위는 마크롱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대한 폭넓은 거부로 점차 확대되었고, 노란 조끼 시위대는 그의 정책이 부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파리에서 벌어진 시위의 주최자인 티에리 폴 발레(Thierry Paul Valett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은행과 금융 업체 출신이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명문대학교 출신으로, 2014년에 경제부 장관으로 지명되기 전 증권 인수 업자로 근무했었다. 이에 대해 발레는 ‘우리는 프랑스의 부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2017년 5월, 극우파 후보자인 마린 르 펜(Marine Le Pen)을 상대로 결선투표에서 66%의 득표율을 얻으며 대통령 직에 당선된 것으로 보아 유권자들은 마크롱을 충분히 좋아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리에 기반을 둔 국제 전략 문제 연구소(Institute for International and Strategic Affairs)의 정치 분석가인 에디 푸지에(But Eddy Fougier)는 마크롱을 향한 지지는 수십 년 간 프랑스를 이끌어온 양당에 대한 실망감과 극우파의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결국 그는 부전승으로 당선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2월 4일 발표된 프랑스 여론 연구소(IFOP)의 조사에 따르면 그 뒤부터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기반이던 중산층 전문직의 지지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38%에 불과하다. 그는 취임 직후에 이른바 부자 과세, 즉 130만 유로(147만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는 납세자에게 부과하던 세금을 폐지했다. 동시에 퇴직자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대폭 인상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직설적인 대화 방식은 문제를 악화시킬 때가 많고, 그가 최저 수준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인식에 기름을 부었다. <타임>이 인터뷰한 수많은 시위자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최근 한 동네 커피숍에서 한 실직자에게 ‘길을 건너가면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없이 발언한 내용을 언급했다. IFOP의 조사에 응한 사람 가운데 11%만이 대통령이 프랑스 국민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여론 조사는 10명 가운데 7명이 시위자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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