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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Prime Minister Theresa May Plays Her Last Brexit Card: Promising to Resign

Billy Perrigo (5page) 2019-04-08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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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의 마지막 패인 사임 공약을 내세우다
3월 23일, 언론사 헬리콥터에서 내려다 본 런던 중심부 거리에 늘어선 수십 만 명의 사람들은 마치 개미떼처럼 보였다. 국회의사당 앞으로 몰려가기 전에 두터운 행렬이 서쪽에 있는 하이드 파크(Hyde Park)부터 리츠 호텔(the Ritz Hotel)을 지나 길게 줄지어 있었다. 확성기를 통해 나오는 방송과 높이 들어 올린 플래카드에는 ‘국민들에게 물어라’라는 행진 행렬의 요구 사항이 눈에 띄었다.
국민들에게 물어야 할 게 브렉시트 말고 또 뭐가 있겠는가? 유럽 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52%의 유권자가 탈퇴를 선택한 지 근 3년 만에 이 나라는 양쪽으로 분열되었고, 그 결정으로 인해 온 나라가 마비된 상태이다. 그리고 3월 27일, 테레사 메이 총리는 자신이 E.U.와 협상한 탈퇴 협정의 비준을 거부한 입법자들로 인해 두 번의 패배를 맛본 후에 의회가 자신의 제안을 벼랑 끝으로 밀어버릴 경우 사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움으로써 국정 마비를 종식시킬 마지막 방법을 시도했다.

원래의 영국 탈퇴 기한인 3월 29일이 다가오면서 모든 부분에서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브렉시트 철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58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서명했으며, 이로 인해 정부 공식 청원 웹사이트가 최소 두 번 이상 다운되기도 했다. 동시에 런던에서 북쪽으로 100 마일에 가까운 행진이 진행되면서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E.U. 탈퇴 운동을 주도한 나이젤 파라지(Nigel Farage)가 메이 총리를 ‘브렉시트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한편 훨씬 더 적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200여 명의 시위자들이 브렉시트에 투표한 1,740만 명의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추진에 자신의 명성을 걸었지만 탈퇴를 원하는 사람들의 지지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탈퇴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소외시켜 버렸다. 여론 조사 기관인 오피니엄(Opinium)에 따르면 영국인의 61%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방안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이 총리는 3월 27일, 자신이 이끄는 집권 보수당 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접근법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방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브렉시트 이행이라는 여전히 까다로운 임무를 해결하는 것이다. 3월 14일, 메이 총리의 협정을 진전시킬 의견 합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입법자들은 E.U. 측에 브렉시트 연장을 요청할 것을 총리에게 요구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며칠 뒤,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E.U.의 다른 27개 가입 국가 정상들은 새로운 마감 시한을 설정하는 데 동의했다. 이제 E.U.와 메이 총리의 동의안에 입법자들이 비준할 경우 브렉시트는 5월 22일까지 연기되고 메이 총리는 사임하게 될 것이다. 만일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영국은 기존의 정해진 날짜의 2주 뒤인 4월 12일에 연합에서 탈퇴할 예정이다.

메이 총리는 한 쪽에서는 시위자들, 다른 한 쪽에서는 E.U.의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동료들의 지지도 잃어버린 지 오래다. 2017년 6월 이후 그녀가 이끄는 행정부의 관료 29명이 그녀의 브렉시트 정책에 반대하며 사임했고, 탈퇴와 유지 가운데서 미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던 내각도 정기적인 폭로와 공개적인 의견 충돌로 괴로움을 겪고 있다. 여러 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3월 24일 자신의 총리 직을 내려놓게 만들려는 시도를 거의 저지했으나, 그녀의 권위는 이틀 뒤 그녀가 추진 중인 협정에 대한 저항으로 영국을 위해 의회가 16가지 방안을 제시한 때에 완전히 무너졌다.

만일 영국이 이른바 노딜(no-deal) 브렉시트를 이행하게 된다면 무역 협정과 국민들의 권리, 그리고 관세 협정이 하룻밤 사이에 무효화될 수도 있다. 당국은 식량과 의약품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은행(the Bank of England)은 2008년 경제 위기 당시보다 영국 경제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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