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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ek Election Brings Hope for a Country in Need

Ian Bremmer (23page) 2019-07-22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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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거가 어려움에 처한 나라에 희망을 불어넣다

그리스에서 주류가 다시 권력을 장악하고 포퓰리스트들이 후퇴하고 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총리는 그리스가 ‘다시 한 번 자랑스럽게 고개를 들 것’을 약속했고, 그리스 유권자들은 선거에서 그에게 강력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새로운 총리는 힘에 겨운 일을 맡고 있다. 그리스는 자국 경제의 1/4을 파괴한 최악의 장기적 경제 불황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이지만, 국민의 30% 이상이 여전히 가난의 덫에 빠져 있으며 실업률도 18%에 이른다. 40%에 가까운 이들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전도유망한 최고의 인력들은 계속해서 나라를 떠나고 있다.

대출 기관들은 미초타키스 총리의 승리와 기업 친화적인 신민당(New Democracy party)의 귀환, 그리고 급진 좌파 연합 정부에서 벗어나 신민당이 이를 대체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그리스의 책무를 재조정하여 많은 공공 서비스의 민영화 속도를 높이고 연례 예산 흑자를 유지하여 세금을 낮추고 경제 ‘급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결과는 또한 유럽의 지도자들까지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신민당은 또 다른 경제 위기를 야기한 급진 좌파 연합과 전혀 다르고, 유럽 국가들이 난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E.U.의 정치적 합의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에게는 더 이상 믿을 만한 협상을 중개할 정치적 이익이 없다.

미초타키스 총리의 승리는 그에게 강력한 정치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신민당은 40%의 득표율로 승리하기도 했지만 그리스의 선거법은 우승한 정당에 의회 50석을 추가로 할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총리는 자신의 정책을 밀어붙이는 데 필요한 완벽한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게다가 콘스탄티노스 미초타키스(Konstantinos Mitsotakis) 전직 총리의 아들인 미초타키스 총리는 유능한 과학 전문가로, 퇴임을 앞둔 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 전임 총리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일삼았던 것과 달리 맥킨지(McKinsey)의 컨설턴트로 일했던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그럼에도 미초타키스 총리는 자신의 승리가 가져다준 세력을 유지하려면 상당히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투표율은 57%에 그치며 수십 년 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스가 E.U.와 국제 통화 기금(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에서 지원받은 3,300억 달러의 채무를 전부 상환함으로써 정상 궤도로 돌아가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다.

그 사이 3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급진 좌파 연합은 야당으로 돌아왔다. 경제적 재앙을 피해야 한다는 책임에서 벗어난 급진 좌파 연합은 이제 그 짐을 짊어진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부당한 비난을 퍼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는 또한 신민당이 이끌었던 지난 정부를 괴롭히고 아테네에 수백 만 달러의 재산 피해를 안긴 시위대들의 귀환을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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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one’s work cut out for 힘에 겨운 일을 맡고 있다, 아주 바쁘다
technocrat 테크노크라트(많은 권력을 행사하는 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
voter turnout 투표율
free of ~이 면제된, ~에서 벗어난
level criticism 비난을 퍼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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